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71만6000원을기부했다. 이명식 연합회장(사진 중앙 왼쪽)과 이민성 공동모금회장이 시군 지회장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는 4월 11일 연합회 소회의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특별 성금 2071만6000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민성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연합회를 통해 산불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은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충북연합회 직원과 12개 지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도 동참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빠르게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함께 힘을 모았다.

전달식에는 각 시·군지회장을 비롯해 증평군지회 휴먼시아2단지경로당 서순이 회장이 특별히 참석했다.

휴먼시아2단지경로당 회원들은 충청북도에서 실시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하여 받은 수당 중 100만원을 성금으로 내고 나눔의 자리에 함께 동참했다.

이명식 연합회장은 “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모아주신 충북연합회 전 직원과 경로당·분회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연합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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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