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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서도 의사 집단행동 반발 확산…의료진 이탈은 계속
  • 관리자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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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도 의료계의 집단 행동에 반발해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대병원 교수 한 명은 또다시 사직했다.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8일 집단휴진에 동참한 동네병원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제보를 받겠다"며 "충북은 각종 의료지표에서 최하위를 나타내고 있는 의료 취약지역"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휴진에 동참했던 전체 12.1%인 112곳의 병의원을 파악해 공개하겠다는 건데, 도내에서도 처음으로 공식적인 불매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이들은 21일 충북도청 일원에서 의사협의 집단행동을 규탄하는 집회까지 예고했다.

    의료 취약 지역과 계층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반발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와 12개 시군지회도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사의 단체 사직과 휴직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의사가 부족해서 환자가 죽는 것이지, 의사가 너무 많다고 환자가 죽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10년 후 활동할 소수의 의사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십만 중증환자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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