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연훈흠)는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 8회 전국노인건강 대축제 그라운드골프 경기에 충북대표로 출전하여 개인전 1,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2007년 그라운드골프에 입문하여 그동안 꾸준히 기량을 닦은 김재명 선수는 홀인원 3회와 27타로 개인전 1위를 차지했고 또 이근제 선수는 2017년 입문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 3회와 29타로 개인전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73세, 74세인 두 선수는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경기를 펼쳐 홀인원 시마다 관람하는 관중들의 박수를 여러 차례 받는 등 전국에서 울릉군 다음으로 작은 증평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연훈흠 지회장께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결속된 모습과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말씀과 함께 훌륭하게 경기를 잘 치룬 어르신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