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농어촌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지역의 주민에게 발이 될 '다람쥐택시'를 본
격적 으로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원면 장찬리 경로당 마당에서 '다람쥐택시'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
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이 '다람쥐택시'는 충북도 내서 11번째로 운행하는 '시골 마을 행복택시'로 이시종 지사와
김영만 군수의 공약이다.
군내 6개 마을 주민은 앞으로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300원을 내면 읍·면 소재지까지 '다
람쥐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마을들은 10가구(주민 15명) 이상 살면서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정류장으로부터 1㎞
이상 떨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