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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건강 챙기자" 영동군, 경로당 전담주치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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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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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전담주치의 


    제도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로당 전담주치의 제도는 민선 6기 박세복 군수의 노인복지 분야 대표사업이다.

     


    교통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충북 도내 처음으로 시행했다.

     


    201544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 55곳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66


    으로 더 늘렸다.

     


    전담 주치의 지원을 요청하는 경로당이 늘어 취한 조처다.

     


    이번에 추가한 경로당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자가 많은 상촌면 대


    해리 경로당 등 11곳이다.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확대로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질병 조기발견과 치료 체계가 한층 강


    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보건소와 보건소 산하 10곳의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0(내과 11


    한의과 9)을 주치의로 지정하고, 이들을 도와줄 보건·간호 공무원 11명을 더해 총 31


    으로 11개 읍·면 전담팀을 구성했다.


     

    만성질환 처방과 예방을 위한 약품 구입 등에 쓰일 예산 7000만원도 확보했다.


     

    전담팀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에 전담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내과·한의과 진료, 보건교육, 군정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는 모두 13734명이 전담 주치의의 진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질환이 심각한 주민 


    197명을 조기에 발견해 도시 지역 병원 진료를 안내하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나은규 영동군 보건소장은 "경로당 전담 주치의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농촌사회의 건강


    을 책임지는 필수 의료 서비스 제도"라며 "노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도록 맞춤


    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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