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고립된 생활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이 클 것으로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사업을 진한다.
코로나19 이후 경로당 폐쇄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홀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이로 인한 고독감, 우울증 등으로 고충을 호소함에 따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상담사업을 전개하기로 한것이다.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상담 사업은 양 기관이 합동으로 상담반을 구성해 실시하게 되는데 본래 연초부터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어 오다 6. 4 진천군 이월면 소재 송현부녀 경로당과 이월면 분회를 시작으로 본격 실시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상담사업은 오전 9시 현장에 도착해 주변 소독과 청소 등 준비 작업을 마친 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불안, 고독,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 고충 사항 등 전반에 걸쳐 상담이 이뤄진다.
6월4일 진천군 이월면에서 실시된 상담에서는 3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졌졌는데 상담 결과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고독감과 우울감을 가장 많이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어르신의 경우 우울증 상태가 심각하여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중점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도 취했다.
또한 이날 한편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디지털배움터도 운영되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과 키오스크 교육도 함께 이뤄져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상담은 10월까지 총19회에 걸쳐 경로당 20개소를 방문 350명의 어르신을 상담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