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먼저… 65~74세 노인은 10월 10일부터
전국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0월 4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와 동네의원 등 지정의료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690
만여 명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모두 접종받을 수 있는 충분한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다만, 사업 시행 초기 혼잡을 줄이고자 만 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은 10월 4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 만 65~74세 노인은 10월 10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9월 1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보건소 포함)은 지난해보다 2000곳이
늘어난 총 1만7391곳이다.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
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https://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동절기에는 65세 이상 인구 중 545만명(81%)이 인플
루엔자 예방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률이 향상돼 어르신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전
체인구의 인플루엔자 유병률이 하락하고 질병 부담이 감소됐다”며 “10월 예방접종 준비
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