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회장 이병생)는 2019년07월29일(월)부터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 경로당 437개소 어르신과 함께 『봉숭아 물들이기』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봉숭아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며 한자어로 `염지`라 한다. 이 풍속은 순수한 우리나라 여인들 의 소박한 미용이며, 어린 아이들과 여인들이 봉숭아로 손톱을 붉게 물들이고 악귀를 쫓는다는 민간신앙도 있었다. 원래 이 풍속은 오행설에 붉은색이 악귀를 물리친다는데서 유래하였으며 첫 눈이 내릴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봉숭아가 나쁜 기운을 쫒아낸다고 믿었기 때문에 집의 울타리 밑이나 장독간 옆, 밭 둘레에 봉숭아를 심어 질병이나 나쁜 일이 생기지 않고 뱀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믿었으며 실제 봉숭아에서는 뱀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서 봉숭아를 심으면 뱀이 가까이 오지 않아 봉숭아를 `금사화` 라고도 불렀다.
신화아파트 경로당 유시형회장은“예전에는 봉숭아꽃을 따서 이파리와 백반을 섞어 짓찧어서 손톱에 싸고 으깨 밤새 손톱에 물들이느라 고생하였는데 지금은 가루를 이용한 봉숭아물들이기로 손톱에 봉숭아를 올리고 얌전히 기다리기만 하면 예쁘게 물이 드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물이 손톱에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으니 혼자 계시는 우리 어르신들이 가을에 한 번 더 봉숭아물을 들이고 끝사랑을 기다려봐야겠구먼.”이라 말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에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장 이병생은 “어르신들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며 옛 추억을 새록새록 꺼내어 생각하는 즐거운 추억에 추억을 더한 행복한 일상이 되었으니 아무쪼록 무더운 여름을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당부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