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추석 한가위 송편빚기’ 특별 프로그램 운영
“송편에 담긴 정(情), 경로당에 웃음꽃 피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장양원)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22일부터 5일간 162개 경로당에서 ‘추석 한가위 송편빚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1,400여 명이 참여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특별 프로그램은 여가문화 강사들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이 직접 송편을 빚으며,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송편은 추석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으로, 멥쌀가루를 익반죽해 다양한 소를 넣고 빚은 뒤 솔잎을 깔아 찌는 떡이다.
어르신들은 송편을 만들며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명절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 참여 어르신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명절 기분이 절로 났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장양원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정에 웃음과 풍요가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