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는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302개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여가 문화 강사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경로당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평균 연령 80세 전후의 고령층 어르신들은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친구 및 이웃과 소통하는 중요한 장소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응답자들은 건강관리, 운동, 취미 활동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답했다. 권영주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경로당이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와 사회적 교류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