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세시풍속 체험 통해 어르신 감수성 함양 및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
*“건강하게 천수를 누립시다” 어르신들 간 덕담 나누며 적극 참여
(사)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회장 경한호)는 2025년 경로당 여가문화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오맞이 부채 만들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음력 5월 5일 단오날, 부채를 선물하며 더위를 이겨내던 전통 세시풍속을 재현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수성을 함양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오부채는 전통적으로 『역병과 재앙, 악귀(惡鬼)를 막아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평안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부채를 만들며 “건강하게 천수를 누립시다” 등의 따뜻한 말을 나누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임했다.
경한호 괴산군지회 회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 속에 다가올 여름이 더욱 무덥게 느껴진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이 무엇보다 소중한 만큼, 무탈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