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회장 이병생)은 오미크론 확산 예방을 위해 경로당이 임시 폐쇄됨에 따라 지난 2월15일부터 관내 554개소 경로당의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의 우울증 예방, 개인 위생관리 안내 등을 위해 전화 상담활동을 진행 하고 있다.

김00 어르신을 비롯한 대다수의 상담 어르신들이 “주1회 경로당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는 강사님과 신나게 웃고 수업하며 우울함을 잊고 지냈는데, 추운 날씨에 외부 활동까지 줄어들어 너무 적적하다”고 하소연 하였다.

9988행복나누미 이순복 강사는 홀로계시는 어른신들이 강사들의 전화를 받으시고 말벗이 되어주어 고맙다 하시며, 바이러스가 빨리 종식되어 경로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수다도 떨고 웃고 놀 수 있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전하였다.

흥덕청원구지회는 9988행복나누미 강사를 통해 비대면 전화상담을 진행하며 생계가 곤란하거나 말 못할 사연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하여 행복네트워크, 휴먼케어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할 것이다.

이에 흥덕청원구지회 이병생 회장은 “오미클론 확산으로 독거어르신들의 우울증이 증가됨에 따라 충분한 숙면, 우울증 예방을 위한 체조 및 반려 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 안내하며 상담활동을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발굴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