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는 2021년 2월19일(금) 음성읍 용산리 윤상영 어르신 과수농가에서 9988행복나누미 강사와 담당자 23명은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윤상영 어르신은 농촌인력난은 항상 심각지만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까지 감소하여 과수농가의 어려움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하셨다. 올해 가지치기 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하고 계셨는데 23명의 봉사자들이 일손을 도와 가뭄에 단비가 되었다고 하였다.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은 코로나 19로 경로당 프로그램이 비대면 전화상담 업무로 전환되어 전화상담 업무 중 농촌일손 부족으로 애태우시는 어르신들의 사연을 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방역관련 위험으로 활동이 제한되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거리두기단계도 하향되고 이렇게 필요한 곳에 작은 정성을 더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과수나무는 적기에 가지치기를 하여야 나무가 더욱 건강해지고 나무전체의 모양을 좋게 유지하여 태풍에도 대비할 수 있으며 상품성 있는 과일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하다.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은 만평이 넘는 과수원에 복숭아나무 전지를 하여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수거 정리하는 일을 하였으며 어르신은 내 일처럼 열심히 해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류학규 지회장님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경로당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을 섬기는 진심이 어디서든 빛을 발한다며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9988행복나누미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