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사)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는 지난 1일 진천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권영주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부회장,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김성우 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임영은 충북도의원 및 임직원 등 9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박승구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방역을 위해 외부인사 초대를 대폭 축소해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강령낭독, 약력소개, 등록증 수여, 선서, 임원 임용장 수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재선에 성공한 박승구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6대 재임 4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노인회 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많기에, 이 시간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라며 “경로당 회장 활동비 현실화와 경로당 환경 개선, 노인일자리와 노인취업센터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구 지회장(73)은 37년간 공직에서 일했으며, 퇴임 후에는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지냈다. 6년간 진천군지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뒤 2018년 제16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옥조근정훈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열린 지회 이사회에서 손철수 선임 부회장을 비롯해 심형래·윤기봉·최열규 부회장, 전원식 선임이사 등 11명의 이사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