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는 지난 27일 제7회 노인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

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군수, 안재덕 군의회 의장, 정태흥 농협 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노

인회 임원 및 노인자원봉사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기와 피켓 입장을 시작으

로 노인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 소속 어르신 178명으로 구성된 11개 자원봉

사클럽은 경로당 말벗, 요양원 방문, 집수리, 환경정화 등 월 2회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건

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진천군 노인자원봉사활동은 새롬이 집수리단이 지난 25일 진천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최

우수 봉사동아리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 10월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시 복지부장관상을 받

는 등 그 활동상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천군은 고령 사회 속에서 건강한 노인, 사회적 역량이 높

은 노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

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자리매김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 100세 시대

에 대비한 노인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유재석 전 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 회장과 누리공연예술단 가

수들의 공연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상을 받은 우수봉사자는 다음과 같다.

△군수상=한수남, 박이삼, 김홍락 △군의회의장상=이재호, 유금자 △충북노인회장상=이

광호, 장충남 △군노인회장상=조현달, 조정환, 배음전, 조보영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