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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 할아버지는 요리사!
  • 관리자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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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얻어 먹기만 했는데, 직접 내 손으로 요리를 해보니깐 새삼 아내의 소중함을 깨달았



    70대 남자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앞치마를 두르고 도마에 칼질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가 운영한 경로당 남성 요리교실이 호응을 얻었다.


    군노인회는 지난 118일부터 16일까지 덕산면분회와 광혜원면분회에서 각각 10명의 남


    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었다.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영양불균형에 놓이기 쉬운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자립생활을 도


    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요리교실는 전문 강사가 식품 고르는 법 및 보관법과 밥 짓기,


    과 반찬을 직접 만드는 법을 지도했다.


    경로당 활성화사업 담당자인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김주옥 부장은 혼자 사시는 남자 어


    르신이나 배우자가 이플 때 혼자 쉽게 끓일 수 있는 요리를 가르쳐 드렸더니 참가한 어르


    신들이 요리에 재미가 들렸다고 하시고, 발길이 뜸했던 경로당에도 자주 오시게 됐다


    말했다.


    남성요리 교실에 나온 광혜원면 류무열 어르신(78)남자는 부엌출입을 하면 안된다는


    관습 때문에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울 기회가 적었다내 손으로 직접 요리를 해서 아내와


    손주들에게 맛을 보일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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