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가 노인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과 노인회에 따르면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 자리에서 전국 313개 재능나눔사업 수행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과 포상금을 받았다.
군지회는 지난해 노인 330명이 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해 노인 이용시설 안전 점검 및 금연
홍보활동을 6개월간 실시했다. 사업 평가 결과 진천군의 모든 경로당에 대한 책임보험을
가입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과 군보건소와 연계해 실버 금연지키미 140명이 금연캠페인
활동을 펼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승구 노인회장은 “재능나눔사업은 건강하고 재능을 보유한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
를 부여해 노후 성취감을 높이는 활동”이라며 “참여자들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활동해
주셔서 이처럼 큰 상을 타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에 440명이 참여해 경로당 등 노인 이용시설 안
전 점검 및 금연캠페인, 치매예방 홍보와 문화예술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