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2벌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에 기탁
7월 11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보행을 위한 사랑의 안전조끼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전달식은 어두운 저녁이나 새벽시간에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천군상공회의소와 회원 17개사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조성호 진천경찰서장,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승구 노인회장,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진천공장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사랑의 안전조끼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마련한 야광조끼 4,882매(4,882만원 상당)를 이 날 진천군노인회에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진천상공회의소 양근식 회장은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지역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 받은 조끼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를 통해 7개 읍면노인회와 진천노인대학생,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