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9988행복나누미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의 수호천사...”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정희덕 지회장)는 지난 10월 13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경로당내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전체 경로당(287개소)을 순회하면서 방역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보은군의 노인인구는 11,133명으로 전체 인구(32,522)의 34. 2%으로 충북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 율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이 휴관되면서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 하셨던 어르신들은 예전처럼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계신다.

정희덕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0월 26일 삼산6리 경로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가림막 설치 등)을 지키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혁진 경로당회장님, 설00씨(81세)는 “평소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경로당에 모여 이렇게 공부를 하니 너무 좋다” 하셨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향상프로그램으로 개인별 교재를 준비하여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반응은 기대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보은군지회에서는 향후 전수조사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원하는 경로당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9988행복나누미들이 손수 제작한 마스크 3,600여장을 보은군 전 경로당에 배부하고 있으며”` 이날 삼산6리 경로당 어르신들도 9988행복나누미들이 손수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복한시간을 보냈으며 오랫만에 경로당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