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북이면 추학2리 경로당은 분수대가 경로당 바로 앞에 있고 앞이 탁트인 곳에 위치한 아주 아늑하고 편안한 곳이다.

회장님을 비롯한 총무님,이장님,부녀회장 등 임원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9988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연세가 많으신 회원들과 젊은 회원들의 화합이 조화롭게 잘 이루어지고 있어 분위기가 좋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다른 어느 경로당 보다 훌륭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위하고 환경을 생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뭐 있을까 고민하다가 냉장식품 배달하면 꼭 들어 있는 아이스팩을 활용하여 방향제를 만들어 보자고 했더니 좋은 생각이라고 하시며, 총무님인 이화수 어르신과 최준석 어르신이 아까워서 버리지는 못하고 보관해 두었던 아이스팩을 가져 오셨다.

투명컵은 평소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사용 후 틈틈이 모아둔 것을 활용했으며, 아로마오일과 물감을 이용하여 방향제를 만들어 보았다.

아로마오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아로마향을 맡아보며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시며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느낄수 있었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로 방향제를 만드니 기분도 좋고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었다고 하시며 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도 높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