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사)대한노인회 흥덕청원구지회(회장 한종수) 김은순 강사는 10월2일(월)부터 10일(화)까지 14개 경로당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였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이다. 심정지가 온 경우 신속한 조치가 없을 시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 있어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김은순 강사는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 동영상 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한 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계획하고 진행하였다. 심폐소생술 모형인형 대신 작은인형을 준비해 진행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어르신들은 진지하게 교육에 참여하셨다.

모든 분들이 교육을 진행 한 후 의견을 나누었는데, 김00 어르신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심폐소생술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셨고, 반대의견을 갖고 계신 분 역시 반대이유를 이야기 하시며 의견을 나누었다. 전체적으로 같은 의견은 팔에 힘이 없서 심폐소생술을 잘 하지는 못하겠지만, 주위의 한 사람을 정확히 지목해 119신고를 부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위급 상황 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어르신들은 이전에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평소에 크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며 좋은 교육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흥덕청원구지회 한종수 지회장은 “심폐소생술, 지진대피, 화재예방등 위급상황에 필요한 교육은 여러 번 진행하여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