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회장 한종수)는 8월 첫 주 월탄1리 경로당 외 2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젓가락폐기물을 활용한 마스크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 내에 마스크사용이 늘어나면서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도 증가하고 있어 이영란 강사는 버려지는 나무젓가락 폐기물을 활용해서 현관문에 걸어두고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마스크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었다.

버려지는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재탄생시는 것을 업 사이클링이라고 한다. 수업시작 전 어르신들이 업 사이클링 작가가 되어서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라고 말씀드리니 더욱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다. 월탄1리의 김영순 어르신은 100세 연세임에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열심히 작품을 완성하고 뿌듯해 하셨다.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한종수 회장은 “현관문에 마스크 걸이대를 걸어두면 현관문을 들고 날 때마다 마스크를 걸어둘 수 있어 어르신들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잊지 않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말씀하시며 늘 고민하는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