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한종수) 서희스타힐스 경로당(회장 이정재)은 지난 12월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발표대회’에 참가하여 동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시.도연합회 별로 진행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이 모여 경쟁을 치뤘다.

경로당 예술제는 경로당에 보급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어 어르신들이 준비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는 시간이었다.

청주지역의 갑작스런 폭설로 제주팀이 청주공항을 이용하지 못해 부산으로 회항하였다가 다섯시간만에 도착하여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에피소드도 있었고, 연습기간 중 코로나로 동료회원을 잃은 충남 계룡시 팀이 포기하지 않고 무대에 올라간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

서희 스타힐스아파트 청춘시스터즈(지도강사 유혜상, 김성순) 팀원들은 경로당이 비좁아 근처 복지관을 오가며 즐겁게 연습에 임했고, 도대회에 이은 전국대회의 행운에 연일 행복한 모습이다.

한편 서희 스타힐스아파트 경로당은 모범경로당 수상, 모범회장 수상과 이번 전국 예술제&발표대회에 충북을 대표해 참가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에 앞장서는 여가복지시설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정재 회장님은 “kt인재개발원의 무대가 넓어 긴장이 되었으나 회원들과 흥겹게 연습한대로 무대에서도 즐기려 노력했고,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흥덕청원구지회 한종수 지회장은 “이번 경험이 불쏘시개가 되어 코로나로 위축된 경로당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