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가 영동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올해 총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7개 사업단에서 92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공익활동형 7개분야(9988행복지키미 290명, 행복보금자리 10명, 학교급식도우미 36명, 공공시설관리지키미 104명, 환경보호지키미 330명, 학교교통안전지키미 74명, 노인체육건강강좌 22명) 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9988행복지키미 사업단은 독거, 거동불편 노인가정을 방문하여 안부 및 말벗, 생활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행복보금자리 사업단은 독거노인, 노인세대 등 어려운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취약계층 노인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학교교통안전지키미 사업단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학교급식도우미 사업단은 초등학교 급식소 위생관리 등 참여하고 있으며, 아울러 공공시설관리지키미, 환경보호지키미 사업단은 취약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노인회관계자는 “고령화사회에서 노인들의 경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노후를 보람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