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 노인대회 성황리 개최-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노인의 날 기념식 및 영동군 노인대회’가 지역노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난계국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 주관으로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노년생활 영위와 노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 및 시상, 2부 전통놀이행사,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1부에서는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과 노인공경에 기여한 노인과 공로자 46명이 국회의원상(11명),도지사상(1명),영동군수상(11명), 영동군의회의장상(11명) 연합회장상(4명),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상(8명), U1대학교 채운관 총장께 감사패를
전달 하였다
또한 각 읍·면별로 모범경로당(11곳)을 선정하여 지역 경로단의 기능혁신을 유도하고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부상으로는 한궁세트가 지급되었다 영동병원 이사장(이호영)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에 운영기금 1,000만원을 기증하였다. 이것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으며,
이어 진행된 2부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윷놀이, 한궁, 제기차기 경기가 열려 11개 읍·면 대표 선수들의 열띤 경기와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윷놀이1등 (상촌면) 한궁경기1등(용산면) 재기차기1등(황간면),
3부에서는 노래자랑이 마련돼 일 년간 갈고 닦은 24명의 노인이 노래 실력을 발휘하였다. 노래자랑1등 (매곡배정환·추풍장윤순) 2등(용산임용지·김지순), 3등(양강최상길·황간김동근·학산권남분·용화임연숙)이 수상하였다
참여 노인들은 준비된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읍·면 별 어르신들이 단합된 행사가 되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지역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영동군이 행복하다며 “지역을 든든히 뒷받침해 주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 넘치는 영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