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충주지회(지회장:이상희)에서 8월10일 『찾아가는 추억의 필름』 “시집가
는 날”을 관내 대소원 독정경로당 어르신과 함께 감상 하였다, 경로당 방문 시 대한노인회
충주시 지회에서 운영하는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으로 이미 어르신들 께서는 정말 아이
들처럼 청아한 모습의 소탕한 함박웃음으로 가득했고 창문은 절로 요동쳤으며, 즐거워 하
시는 미소는 과장된 표현이 격식에 불과함으로 느낄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여가 활동(9988행복나누미)이 끝나고 영화 상영에도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좀처럼
느낄 수 없이 집중하시는 모습에 또한 놀라웠다.
영화 감상 중에 . -맹진사는 세도가의 사돈이 되는 것도 좋은데 절름발이한테 시집보낼 수
는 없다. 결국 그는 잔꾀를 내어 딸의 몸종을 대신 시집보내기로 한다. 혼인 날, 막상 혼례
청에 나타난 판서 댁 아들 미언은 절름발이가 아니였다. - 이 장면에서의 어르신들은 잔잔
한 낮은 목소리로 옛이야기를 서로 나누시면서 전개되는 장면마다 통쾌한 웃음과 박수로
감정을 잘 표현 하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모습에 대하여 (사)대한노인회 충주
시지회 (지회장:이상희)장은 도시와 농촌지역의 여가문화의 활성화만이 가장 빠른 의식의
변화이며,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추억 회상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한편 젊은
추구의 원동력이 디며, 고령화사회의 핵심과제인 치매예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