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구강청결제 9천팩을 12개 시·군·구지회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구강청결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지원한 물품이다.

칫솔 양치를 대체할 수 있는 고체형 구강청결제다. 입에 넣고 잘근잘근 씹기만 하면 충치 예방, 구취 제거, 구강 청정 효과 등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으로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고령 어르신 9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1팩씩 지급된다.

충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이번 구강청결제 지급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구강 청결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향기로운 입으로 달콤한 얘기를 나누어요'라는 케이츠프레이즈를 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구강 청결의 중요성와 관리 요령 등을 설명한다.

김광홍 충북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식들조차 마음대로 만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노인들에게 이번 지원물품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원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출처 : 중부매일(http://www.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