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4월 6일 문화재발굴 신규 양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청주지역 뿐만아니라 진천, 보은, 영동지역에서 총 44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우종윤 원장은 ‘발굴조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는데, 전문적인 지식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이하는 방법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문화재발굴전문회사인 ㈜상당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에 인력 수급 협약을 맺은 업체로서 라경식 사장이 참석하여 상세한 사업설명을 하였고, 박영환 부장은 현장 중심의 강의를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펼치어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재원 어르신은 현재 문화재발굴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반장님으로 일을 하면서 얻게 되는 장점과 현장에서 어떤 태도로 일하여야 하는 지 선험자로서 좋은 발표를 해주었다.

진천, 보은, 영동에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해당지역에서 문화재발굴 현장이 나왔을 때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기로 하였고, 청주지역 어르신들은 교육후 업체 면접을 진행하여 현장이 나오는 대로 조건에 맞는 분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기로 하였다.

금번 실시한 문화재발굴기능사는 6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까지의 어르신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효자 직종이다. 건강하시고 성실하신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교육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3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왔다. 건의사항으로는 좀 더 쉽게 강의를 해주거나 강의시간을 줄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현장실습이 포함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어 추후 교육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는 다음달 5월 12일에는 문화재발굴기능사 심화과정을 진행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해낼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