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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관으로 변신한 경로당… 스크린 앞서 '두런두런'
  • 관리자
  • 2018-05-03
  • 조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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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괴산 불정면의 한 경로당. 지난달 이곳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됐


    다.

    경로당에 삼삼오오 모여 앉은 노인들은 생전 처음 보는 영화에 신기한 듯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최윤영(80)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수육·음료 등 먹거


    리를 준비한 뒤 동네 주민들을 초대해 영화를 관람했는데 마을 잔치가 따로 없었다"고 소


    감을 말했다.

    함께 영화를 관람한 이모(여·81)씨는 "난생처음 영화를 봤는데 꿈만 같다"고 전했다.

    영화 관람을 도와주는 경로부장과 9988행복나누미들 영화 관람을 위해 뻥튀기를 준비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이 이어졌다.

    경로당 영화관람 지원사업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 4천100


    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충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현재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인구는 25만5천여명, 고령


    화율 15.9%를 보이고 있다"며 "보은·괴산지역의 고령화율은 30%를 넘는 등 고령화 심화에


    따라 경로당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복합서비스 장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53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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