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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캠페이인에 1억 4천만원 '기부천사'된 충북노인들
  • 관리자
  •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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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 경로당 노인들이 '기부천사'로 변신했다. 


    대한노인회 충북도내 경로당 회원들이 20일 충북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희망2019나눔


    캠페인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찾아 성금 1억 4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노인들이 9월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개월 동안 '경로당 사랑의 저금통'을 통


    해 모은 것이다. 


    앞서 지난 9월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원짜리 동전부터 1만원권 지폐까지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이 1억원을 훌쩍


    넘기면서 노인세대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사업에는 도내 4116개 경로당 가운데 91.6%인 3772곳이 참여했다.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은 "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시기에 기성세대인 노인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적은 성의나마 보여줌으로 인해 훈훈한 기운이 싹트지 않을까 하는 바람


    에서 '경로당 사랑의 저금통'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받는 것에 익숙했던 노인들이 나눔과


    베품에 함께 동참해 사회를 책임지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


    돼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랑의 저금통'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절반 정도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충북도내 91.6%라는 대다수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해 1억 4000여만원이라는 거액을 모금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감


    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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